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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Design Thinking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이란?

푸실리 2021. 9. 16. 14:02

오늘은 디자인 씽킹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엔 디자인 씽킹이 디자이너들만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찾아보니 단순히 제품의 외양이나 개발 단계에서만 디자인적 사고방식과 프세스를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기획, 마케팅, R&D 등 전 과정에서 적용해야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현재는 2차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잘 들어놓으면 우리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이란?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은 디자인 과정에서 디자이너가 활용하는 창의적인 전략이다. 디자인 싱킹은 또한 전문적인 디자인 관행보다 문제를 숙고하고, 문제를 더 폭넓게 해결할 수 있기 위하여 이용할 수 있는 접근법이며, 산업과 사회적 문제에 적용되어 왔다. 디자인 싱킹은 기술적으로 이용 가능하고,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실행 가능한 사업 전략이 고객 가치와 시장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것으로써 디자이너의 감각과 방법을 사용한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B%94%94%EC%9E%90%EC%9D%B8_%EC%8B%B1%ED%82%B9

 

 

 기업이나 비즈니스 측면에서의 디자인 씽킹이 소비자를 가치 있게 평가하고 시장의 기회를 이용하는 데 초점을 둔다면, 디자인 측면에서의 디자인 씽킹은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경험을 개선하고, 사람들의 필요와 욕구를 알아내기 위해 경험을 탐구하는 것이 목적

 

 

 

디자인 씽킹의 5단계

먼저 디자인씽킹 프로세스는 위 그림과 같이 5단계로 나뉜다.

 

1) Empathize 단계

 사용자 인터뷰 등을 통해 고객의 문제에 공감하는 단계. 사용자 인터뷰 또는 현장 답사등을 하기 전에 문헌조사 등을 통해 사전에 문제를 예측하고 디자인 리서치 설계를 해나가야 하는 과정이므로 기술,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호기심이 중요한 단계이다.

2) Define 단계

 첫번째 단계에서 얻은 통찰을 바탕으로 고객의 진짜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 Persona, Customer Journey Map 작성을 통해 고객이 느끼는 Pain Point를 발굴해 낸다.

3) Ideate 단계

 현실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자유롭게 고객에게 적합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단계. 고객의 Pain Point 개선을 중심으로 여러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발전시키는 과정.

4) Prototype 단계

 새로운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 보거나 서비스에 대한 시나리오를 만들어보는 단계. 완성도가 높은 프로토타입이 아니더라도 빠르게(Quick&Dirty) 만들어 봄으로써 새로운 제품, 서비스 아이디어를 구체화 할 수 있다.

5) Test 단계

 1차적으로 완성된 프로토타입에 대한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프로토타입을 개선해보는 단계. 이 과정에서 반복적인 소비자 사용성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4가지 질문 모델

 

 위 그림은 토론토대학 로트만경영대학원의 로저 마틴 교수와 오랜 기간 협업했던 디자인씽킹의 또 다른 권위자 다든 스쿨의 진 리드카 교수가 만든 ‘4가지 질문 모델’이다. ‘무엇이 보이는가?’, ‘무엇이 떠오르는가?’, ‘무엇이 끌리는가?’, ‘무엇이 통하는가?’와 같은 4가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10가지 도구가 존재한다. 좋은 질문을 해야 좋은 답이 나오기 때문에 끊임없이 질문하면서 아이디어까지 도출하게 되므로 중요한 모델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런 디자인씽킹은 실제 어떻게 쓰이고 있을까?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다국적기업(여러 나라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큰 회사)들은 대부분 이미 디자인씽킹을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인 '삼성전자', 아이폰으로 유명한 '애플', 윈도로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있다.

 

디자인 씽킹을 실제로 해보니, 2차 프로젝트에 대한 막연함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었다. 2개월도 남지 않은 현재 상황에서 팀원들과 디자인 씽킹을 토대로 열심히 해봐야겠다. 우리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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